스타벅스 커피에 종업원이 피와 개의 배설물 넣었다는 글 거짓으로 밝혀져

▲ 스타벅스 커피에 혐오물질을 넣었다는 가짜 뉴스

미국 아틀란타에 있는 한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종업원이 커피에 피와 개의 배설물을 넣었다는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잠시 폐점했다가 페이스북 글이 가짜뉴스임이 밝혀져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7일 아틀란타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한다고 소개한 Shanell River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커피에 개 배설물과 피 기타 혐오물질을 집어 넣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순식간에 소문이 확산되자 해당 스타벅스 커피점은 잠시 문을 닫았다.  그러나 이내 그 여성이 올린 사진들이 조작된 사진이었고 해당 커피점에는  Shanell River라는 여성이 근무한 적도 없음이 밝혀져 스타벅스 커피점은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한 평판관리 전문가는 "악성 가짜뉴스에 대한 스타벅스 측의 재빠른 조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SNS 등 페이스북에는 업체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허위계정을 통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기 쉽고 이를 페이스북 본사가 시의적절하게 재빨리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삽시간에 퍼져나가기 때문에 주요 SNS를 업체가 상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SNS내에 우호적인  커뮤니티가 있으면 가짜뉴스에 대한 신고 기타 옹호활동 등으로 가짜뉴스 대응에 큰 도움을 준다"며 "업체는 평소에 팬(페이스북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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