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포털 꿀업(ccoolup)을 개발하는 콤피아(Compia)가 12일 부터 키워드샵 정식 분양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꿀업은 기존 포털이 검색어를 주소창에 넣고 검색할 때 해당 검색대상의 사이트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검색페이지로 넘어갈 때 사히트 소유자의 접근권을 침해함으로써 금전적 손실이 일어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 대상의 사이트로 바로 넘겨주는 포털 사이트다.  

꿀업은 검색 서비스 외에 키워드샵 서비스를 통해 검색 광고 수익을 사용자와 포털사가 직접 나눌 수도 있게하여 포털의 생태계를 개선하는 구조를 갖췄다.

사용자가 키워드샵을 등록하고 키워에 맞는 콘텐츠를 작성해서 등록될 때 꿀업측은 자신의 사이트 내에서 콘텐츠와 함께 검색되는 키워드 광고 수수료중 70%를 콘텐츠 제작자 몫으로 지급한다.  

콤피아의 이판정 대표는  “꿀업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키워드 콘텐츠 숍을 운영할 수 있는 키워드 포털”이라며 “50~60 세대나 경력단절 여성 등이 자신만의 전문성 있는 콘텐츠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개인은 꿀업에서 키워드로 지식정보 콘텐츠로 고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꿀업은 10만 블로그·카페 운영자가 각각의 키워드를 독점하여 함께 포털을 만들 수 있는 공유경제형 포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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