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에스티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동아에스티와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비엘바이오와 항체신약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사는 양해각서에 따라 항체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의 공동연구와 세포주 개발 및 공정 개발, 생산과 상업화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ABL바이오가 보유한 초기 단계의 항체 신약 후보 물질을 함께 연구하는 동시에 추가 물질을 발굴하고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후보 물질 도출 이후의 개발과 생산을 맡기로 했다.

항체신약은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 작용원리를 이용한 의약품으로 특정 표적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높은 반면 부작용은 적은 장점이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항체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능력과 동아의 바이오 의약품 공정개발, 생산, 임상시험 수행 능력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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