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동국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스미스앤드네퓨(Smith&Nephew)’와 흉터개선제 ‘시카케어(CICA-CARE)’의 12*3cm 규격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00%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시카케어는 상처 부위에 직접 부착 가능한 밀폐형 실리콘 겔 시트 제품이다. 오래된 흉터뿐만 아니라 최근에 생성된 붉게 도드라진 흉터(비후성 반흔)나 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후 흉터 그리고 화상 흉터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64개국에서 23년째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30건 이상의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국내 약국에서 판매되는 시카케어는 12*3cm 크기로 소비자가 흉터 크기에 맞춰 시트를 잘라 쓸 수 있는 기능성을 고려해 출시됐다. 특히 약물시트는 자체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 조각으로 2주간 사용이 가능하며, 시트를 하루 1~2회 세척해 재부착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마데카솔과 더불어 흉터개선제로 널리 알려진 시카케어 발매로 상처, 흉터 관리의 라인업이 강화됐다”면서 “소비자들이 상처와 흉터 특성에 맞게 올바로 사용하도록 알리는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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