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F&B, 깨끗한 기름으로 만든 어묵 찾는 구매경향 따라 제품을 새기름으로 만든 것이 주효

▲ 동원 바른어묵 모델 대박이 ⓒ 동원F&B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믿을 수 있는 재료와 안전한 생산 과정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성장기 아이를 둔 엄마들은 아주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추세이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015 유아용품 구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아이가 먹을 식품을 선택할 때 ‘안전한 성분 및 처리과정(41%)’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았다. 

특히 튀김 등 기름을 사용한 음식들은 얼마나 깨끗한 기름을 사용했는지 따지는데, 깨끗한 기름은 끓는점이 높아 짧은 시간만으로도 고온에 음식을 튀겨낼 수 있으며 음식에 기름이 많이 배지 않아 칼로리 부담이 적고 음식의 영양소 파괴도 적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동원F&B가 선보인 매일 깨끗한 새 기름으로 만드는 어묵, ‘동원 바른어묵’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3달 만에 월매출 25억 원을 달성했다.

이 제품에 사용된 기름은 어묵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두유가 아닌 카놀라유로 만들었다. 카놀라유에는 오메가-3 지방산 등 불포화 지방산이 90% 이상 함유되어 있다. 또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100% 국산 야채 사용, 합성착향료 등 5가지 합성첨가물 배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드는 등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어묵들의 위생 상태에 대해 우려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어묵 자체뿐만 아니라 제품에 함께 동봉되는 어묵 요리용 소스도 천연 재료로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로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올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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