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효성 나이론폴리에스터 박병선 PU장(오른쪽)과 블랙야크 정운석 사장이 만나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효성그룹)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효성이 블랙야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 블랙야크와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의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효성의 대표적인 기능성 섬유로는 폴리에스터인 프레쉬기어와 에어로웜,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 등이 있다.

최근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에 최적화된 기능성 섬유가 블랙야크의 신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의 섬유 기술력과 블랙야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섬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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