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서울시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리소센터에서 진행된 '한화 찾아가는 예술교실' 중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사물놀이 공연과 비보잉댄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한화그룹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리소센터에서 '찾아가는 예술교실' 공연을 열었다.

서울외국인학교의 학생과 교사 700여 명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사물놀이와 비보잉댄싱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외국인학교가 정한 ‘한국주간’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신청과 진행에 큰 역할을 한 서울외국인학교 학부모회 김서희 씨는 "그동안 시간이 맞지 않거나 학생들이 공연장까지 직접 찾아가야 하는 등 대규모 인원이 손쉽게 단체 관람할 수 있는 전통공연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직접 학생들을 찾아와 공연을 펼쳐주는 한화그룹의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이렇게 학교에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공연을 신청한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 예술교육 및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해 총 58회, 올해 10월말 현재 50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신청은 한화예술더하기 홈페이지(www.artsplus.or.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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