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서강대학교 공동 주최… 11월 4일(토) 본선 대회 열려
환경·안전·청소년·노인 등 주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정책 제안 활동 발표

‘제14회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 포스터
‘제14회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 포스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11월 4일(토)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제14회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는 사업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주변의 문제를 발견해 분석하고 대안 공공정책을 제안, 실천한 후 이를 발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들이 만나 서로의 공공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업회는 5월부터 9월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전국 총 49개 모둠, 258명의 청소년이 지원했다. 이중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모둠, 68명이 본선 대회에 진출한다.

본선 대회에서 발표될 주제는 △고령층 디지털 소외현상 해결을 위한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올바른 폐의약품수거, 당신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청소년 주민자치 활성화 등이다.

본선 진출 모둠은 심사를 거쳐 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광역시·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며,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17개 광역시·도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미국시민교육센터(CCE)가 후원한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참여 활동을 훌륭히 펼치고 이 자리에 온 모든 청소년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이번 대회가 각자 펼친 사회참여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응원하는 성숙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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