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수도권 소재 국민·매입임대주택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 대상
생활돌보미 200명 채용 교육완료, 7월 하순부터 서비스 본격 제공

LH 생활돌보미 발대식(사진=LH)
LH 생활돌보미 발대식(사진=LH)

초고령화 시대에 임대주택에도 고령 세대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인 고령가구를 위한 ‘생활돌봄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비스 대상을 매입임대주택으로 확대했다. 
LH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수도권 소재 국민·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우선 366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생활돌봄서비스는 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LH 주거서비스 및 지역의 복지서비스 연계 등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돌봄 수요조사 △안부확인, 건강상태 및 안전점검 △안전, 보건복지 정보 제공 및 연계 △재계약, 임대료 납부 등 LH 입주정보와 해당 지역의 복지정보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목), LH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생활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LH 생활돌보미’ 200명 교육을 마쳤다. LH 생활돌보미는 만 60세 이상 입주민 등이다.

 LH 생활돌보미는 돌봄, 안전, LH 임대주택 정보 등 관련 교육을 수료했으며 7월 하순부터 12월까지 수도권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돌봄서비스를 받은 고령 입주민들은 “안부전화도 해주고 불편한 것들에 대해 확인하고 살뜰히 살펴봐줘 외로움을 잊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속적인 서비스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등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