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영도 기자] 실내야구장 ‘스트라이크존’의 다점포율이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다점포율은 프랜차이즈 전체 가맹점 중 점주 한 명이 두 개 이상 점포를 거느리는 것을 수치화한 것으로, 범위를 확대해 가족이나 친구, 후배 등 지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포함한다.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 www.strikezon.com)는 스트라이크존의 다점포율이 약 30%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안정적인 창업모델로 각광받는 이디야커피, 롯데리아의 다점포율과 비슷하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매장을 운영해보고 이에 만족한 점주들이 본인 혹은 주변인 소개로 매장을 추가 오픈하게 한다는 점에서 보통 다점포율이 증가할수록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점주들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다는 정설이다.

스트라이크존 전국 매출 1위의 서울잠실구장 공동대표인 정동일, 정영학 점주는 최근 서울대학로구장과 서울신천구장을 추가 오픈했고, 구미에서도 2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가 나왔으며, 다점포 운영을 위해 투자자금을 준비중인 가맹점주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동일 점주는 “이미 스크린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서의 성공 경험과 점차 높아지는 프로야구 인기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의 고성장을 예감했다”며 “실제 월 매출 1억을 돌파하면서 안정적인 고수익이 실현돼 사업 확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한다.

최근 뉴딘콘텐츠는 걸그룹 트와이스를 홍보모델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스트라이크존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스트라이크존 점주가 주변에 자신의 투자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 창업을 권유하면서 소개로 스트라이크존 다점포율을 높여주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점주분들이 만족하고 주변에 입소문을 내주어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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