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그룹 총 105명의 제6기 금융현장 메신저 출범

[DAILY BIZON 김성식 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다양한 계층·연령으로 구성된 105명의 제6기 금융현장 메신저를 위촉하였다. 현장메신저는 지난 2016년 1월 도입된 이후 ’2020년 11월 코로나로 활동이 중단되기 전까지 금융현장의 다양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금융당국에 전달하여 제도개선으로 연결하였다. 제6기 현장메신저는 총 7개 그룹(계층별 4개, 연령별 3개), 총 105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장메신저는 ’16년 도입된  이후 지난 1~5기는 현장메신저 활동을 통해 597건을 제안하였고, 이 중 575건을 회신완료(회신율 96.3%)하였으며, 회신완료 575건 중 319건은 현장조치하고, 256건은 검토 후 142건 수용, 114건 불수용하였고, 22건은 추가검토로 판단하였다고 한다.

주요 제안내용은 소비자보호(248건, 41.5%), 편의성 증진(224건, 37.5%) 관련 건의가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상품설명·안내방식 개선(77건, 12.9%), 기타*(48건, 8.0%) 등이었다.

16일 위촉된 제6기 현장메신저는 그룹별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건의사항, 금융상품 이용시 발생하는 불편 등 금융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시로 금융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며,  현장메신저의 제안사항은 금융회사 등 관계기관 논의, 금융당국 검토 등을 거쳐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메신저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사항들이 금융현장에 안착하고 있는지 금융소비자의 시각에서 피드백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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