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훈련기관 및 훈련 과정 확대
국민내일배움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

[DAILY BIZON 우종호 기자]

k - 디지털 기초역량 훈련은 국민내일배움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들 누구나 코딩, 빅데이터 분석,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 - 디지털 분야 기초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훈련이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8일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 18개 기관, 61개 과정을 신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총 25개 기관, 139개 과정으로 훈련 과정이 확대되어 디지털 분야의 기초 역량을 쌓아 취업하려는 사람들의 선택 폭이 더욱 다양해지게 되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분야는 메타버스나 직무융합과정 등 기존에 개설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분야의 과정이며, 앞으로 기초역량 개발 수요가 높은 대학 재학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훈련기관과 대학 간 MOU를 통한 맞춤형 과정도 적극 선정하는 등 다양한 훈련과정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하반기 신규 개설 과정 예시 ]

▴(클래스101) 하이퀄리티 3D 모션그래픽 완성! Cinema4D + Octane 중급 클래스

▴(패스트캠퍼스) 블렌더로 만드는 정교한 3D 캐릭터 제작 : 입문부터 실무까지

▴(미라클 평생교육원) 전주대학교와 MOU, Fun&Easy 메타버스 등 과정 운영

한편, 그동안에는 이 훈련에 청년(34세 이하)은 구직·재직 상관없이, 장년(34~54세)의 경우는 구직자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고용노동부가 이번에 규제 혁신의 일환으로 참여 대상에 대한 제한을 없애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가능)자라면 누구나 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DX)에 따라 다양한 직무와 직위에서 누구나 디지털 기초역량 훈련을 통한 디지털 융합 능력 개발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미니 프로젝트, 1:1 코드 리뷰 등 훈련과정에 따라 자유로운 실습 및 자기 주도 학습환경을 제공하여 참여자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게 된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현장 실무 경험이 없는 대학 재학생이나 비전공 구직자,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재직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류경희 직업능력정책국장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과정의 신청 인원이 벌써 올해 목표 인원의 과반을 넘어섰다. 그만큼 디지털 기초역량 개발에 대한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는 것이 방증 된 것”이라고 하면서, “K-디지털기초역량 훈련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달라”라고 말했다.

이 훈련 과정은 장소나 시간에 관계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훈련 과정 참여는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과 동시에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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