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테그리스 결재" 서비스 시작
터치 없이 자동결제, 기존 태그 결제도 OK!
‘태그리스 결제 시민 체험단’, 7월부터 활동 시작하며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

[DAILY BIZON 이인규 기자]

사진제공 : (주)티머니
사진제공 : (주)티머니

단말기에 교통카드나 휴대폰을 터치하고 대중교통을 타는 모습도 ‘추억의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카드와 환승 시스템으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어 온 (주)티머니가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동차 하이페스 처럼 지나만 가도 교통요금이 결제되는 시대가 온것이다.

교통카드를 뛰어넘어 ‘Mobility'와 ’Payment' 영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티머니는 이번 달 초부터 ‘우이-신설 경전철’과 ‘인천지하철 2호선’에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범 서비스 중이다.

시내버스도 이 시스템의 도입을 준비 하고 있어 곧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재 시스템은 더 빠르고, 편리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제공해 대중교통 결제 방식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모바일 센서장치와 BLE(Bluetooth Low Energey,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기술을 활용한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결제 기능이 탑재된 ‘티머니페이’ 앱만 설치하면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시 별도의 태그 없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휴대폰을 가방 또는 주머니에 넣어도 결제가 가능하여 짐이나 우산이 있어도 편하게 지나만 가면 되고, 기계 조작이 어려운 어린아이나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휠체어 이용자등 교통약자들도 결제를 위한 별도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어 교통약자들이 대중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태그 결제 방식과도 연계되어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승객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으며. 태그리스 결제가 설치되지 않은 기타 교통수단과의 환승도 가능하다. 

티머니측은 태그리스 결제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지난 18일 부터 ‘태그리스 결제 시민 체험단’을 모집 운영하며 사용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머니 AFC사업부장 박용식 상무는 “티머니는 ‘더 편리한 교통, 더 편안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며 “티머니가 선도해온 대중교통 결제 솔루션의 노하우를 살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의 빠른 상용화를 통해 ‘더 스마트한 대중교통 결제 솔루션’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티머니는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태그리스 결제’에 대한 모니터링과 결제 속도 등을 개선하여 빠른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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