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최인호 기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펠리체예술단(대표 고재오)이 오는 16일 미국 공연을 위해 출국한다. 경기도 비영리단체인 펠리체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S&C 글로벌 김진환대표의 후원으로 이번 미국 공연에서 3회 공연을 펼친다.

뉴욕하원의원 론킴과 팰리세이드파크 시의원이신 스테파니 자의 초청을 받아 6월 17일 뉴욕 CARNEGIE HALL중 WEILL RECITAL HALL AT 에서 열리는 NEW YORK RISING STARS CONCERT 2022 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뉴욕 링컨센타에서 열리는 NEW YORK INTERNATIONAL ARTISTS FESTIVAL과 19일 뉴욕 주님의 은혜교회(LORD’S GRACE Church)에서 WORLD PEACE CONCERT를 공연한다. 

특히 뉴욕 주님의 은헤교회에서는 한국의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주를 한다. 올해로 72주년이 된 6.25 전쟁 기념일에 장애예술가들인 펠리체예술단과 비장애예술가들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희생자, 위안부할머니들을 위한 공연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2008년 창단한 펠리체예술단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교육하여 전문예술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펠리체예술단 고재오 대표는 ‘모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카네기홀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의 출국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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