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6일 전자혁신제조 생태계 조성 위한 협약식 참여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26일 전자혁신제조 생태계 조성 위한 협약식 참여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데일리비즈온 이민성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전자혁신제조 지원 업무 협조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참여 기업들은 혁신 아이디어가 있는 전자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KE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롯데하이마트 등 4개 지원기관과 LG전자, 위니아전자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이상규 LG전자 등 참여사 10곳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기관과 기업은 ‘전자혁신제조 생태계 구축 협약식’을 통해 ‘전자혁신제조 플랫폼’을 구축한다. 최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신속하게 새로운 기능의 전자제품을 출시하고 피드백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는 전자제품 시장 트렌드를 주목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전자제품 인프라가 집적된 용산전자상가에 공간을 마련한다. 혁신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지원을 신청하면, 해당 플랫폼에서는 제조지원 및 전문가 자문, 교육, 소비자 피드백 및 제품 보완을 통한 유통과 마케팅 일련의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부품 조달, 제조, 리디자인 및 기능 등을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와 소통하며 고품질의 혁신제품을 신속히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전자혁신 제조기업의 상품 유통 지원을 중점적으로 맡을 계획이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최근 전자산업은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전문가 및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선보이는 혁신제품들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전자혁신제조 생태계 구축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트렌드를 이끌 다양한 혁신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전자전(KES 2021)’가 진행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IT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박람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번 한국전자전 내 ‘CES 2022 유레카 통합 한국관 프리뷰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내년 CES 참가를 앞두고 여러 기업의 혁신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MD들이 27일 쇼케이스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진행한다. CES 참가를 앞두고 제품 및 기술력에 관한 피드백과 사전 마케팅 방향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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