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형 뉴딜사업의 일환

HUG 로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HUG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분양보증 이행 시스템을 마련했다. 

모바일 통지가 가능해지면서 기존 분양보증 사고 발생 시 분양계약자에게 서면(등기우편)으로만 통지하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방식은 간단하다. 분양보증 사고 발생 시 분양계약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자문서가 전송된다. 또 분양계약자가 전자문서를 수신해 분양이행, 환급이행 중 희망하는 이행 방법을 선택하고 카카오페이 본인인증 및 전자서명하여 회신하면 된다.

이후 공사 영업점 담당자가 즉시 수신해 이행방안을 결정하게 된다. 다만, 모바일 취약계층을 고려해 등기우편과 병행한다.

HUG는 보증이행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분양계약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분양보증 이행 시스템 개선으로 신속한 보증이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회사는 지속적인 제도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분양계약자의 권익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