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학원 교육이 사실상 중단되자 교육업계가 온라인·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강의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요컨대 동화세상에듀코는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실시간 화상교육 콘텐츠 e-상상코칭를 제공한다. 인터넷 강의의 단점을 보완한 중고생 1대 1일 맞춤 화상코칭 콘텐츠로 녹화된 강의를 재생하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코치와 학생이 소통한다. 영상, 음성 및 다양한 판서를 활용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즉각적인 피드백도 가능하다.

코로나 확산 여파로 학생들도 온라인 수업에 적응해가고 있지만 학습 효과에 대해 의문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학부모의 가장 큰 불만은 수업시간 외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학생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모른다는 것이다.

e상상코칭의 성적향상코칭은 학생 스스로 시간 관리하는 법을 알고,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일대일 플래닝코치가 매칭되어 자체 개발한 플래너를 활용하여 실시간 화상 수업을 진행한다.

성적향상코칭 개발본부장은 “그동안 e상상코칭 학생들을 분석한 결과 플래너를 통해 시간관리를 잘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낀 학생들은 성적향상 효과를 봤다”며 “이번 서비스를 위해 2500여명의 코치 중 전문 플래닝코치를 별도로 선발해 교육했다”고 말했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동화세상에듀코는 백년기업을 목표로 사업기반 확대에 나섰다. 지난 1995년 에듀코 법인 교육회사를 설립하고 유아놀이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999년 ▲솔솔 유아 영어교재 발행 ▲파워 잉글리시 사업설립 및 교재 출간 ▲교육개편에 따른 초·중등 시스템 개발 ▲피닉스 리더십 교육 도입 등 사업 초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국제토셀위원회 국제영어능력인증시험 토셀 협약 체결 및 와와학습코칭센터 2020 퍼스트브랜드 대상 ‘자기주도학습센터’ 1위 선정 등 국내·외에서 사업역량을 인정받았다.

동화세상에듀코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인재양성에 두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고 성장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측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에게 동등한 기회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업무에 새로움을 조합하고 연결해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의 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