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최근 1년 수익률 2.30%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

미래에셋대우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최근 1년 수익률이 2.30%를 기록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최근 1년 수익률이 2.30%를 기록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최근 1년 수익률이 2.30%를 기록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은 DC 3.67%, IRP 3.18%를 기록했다.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이 모두 3%를 넘은 사업자는 총 43개 사업자 중 3개사 뿐이다.

미래에셋대우는 WM 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연금자산 운용 현황 점검과 자산 리밸런싱으로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매분기 장기수익률이 부진한 펀드를 선정해 시장상황에 적합한 펀드로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금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는 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대면 상담이 어려운 고객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한다.또,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랩은 2009년 2월에 최초 설정돼 10년 넘게 운용 중이며, 현재 2만여 명의 DC, IRP 고객이 가입하고 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설정해 생애 주기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TDF도 최근 수익률이 상승하며 연금계좌 수익률을 높이는데 한 몫 했다.

미래에셋대우 김기영 연금솔루션본부장은 “금리 0% 시대에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당사 DC, IRP 계좌에서도 펀드뿐 아니라 ETF, 리츠와 같은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자산배분 역량과 차별화된 연금상품은 미래에셋대우만의 경쟁력으로, 이를 활용한 분산투자와 지속적인 자산운용현황 점검 등을 통해 연금고객의 수익률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증권업 최초로 연금자산(퇴직, 개인연금)이 15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달 IRP 적립금 또한 2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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