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결

대상그룹이  코로나19 로 헌혈 캠페인, ‘대상그룹 2020 레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대상그룹이 코로나19 로 헌혈 캠페인, ‘대상그룹 2020 레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대상그룹)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대상그룹이 7월 한 달 간 대상주식회사,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초록마을, 대상에프앤비 등 전 그룹사가 함께 헌혈 캠페인, ‘대상그룹 2020 레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상그룹은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기간이 겹쳐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에 안정적인 혈액확보를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대상그룹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해왔다. 14년 간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서 지난해까지 기부한 헌혈증서는 4567장에 달한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기여하고자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덧붙여 “한 사람의 작은 용기와 시도가 모여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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