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영 춘천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제21대 국회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사진=데일리비즈온DB)
더불어민주당 허 영 춘천갑 당선인이 제21대 국회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사진=데일리비즈온DB)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 영 춘천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제21대 국회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허 당선인을 신임 원내부대표로 임명했다.

김 대표는 “21대 국회 첫 원내지도부는 ‘일하는 원내대표단’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지역 대표성도 감안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허 당선인은 서울시와 강원도에서 풍부한 지방행정을 경험했고 오랜 정치권 생활을 통해서 정무적 판단 능력이 아주 탁월하신 분”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 당선인은 “코로나19의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21대 국회의 첫 원내지도부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가 절실한 만큼 결연한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원내선임부대표에 재선 전재수(부산 북강서갑)·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을 선임했다.

원내부대표단에는 이용빈·김회재 당선인 외에 초선인 ▲이소영(경기 의왕과천)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신영대(전북 군산) ▲허 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홍성국(세종갑) ▲이성만(인천 부평갑) ▲문진석(천안갑) ▲김영배(서울 성북갑) ▲강선우(서울 강서갑) 당선인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절차가 완료되면 부대표를 추가 인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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