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 만에 신청자 4만2000명 돌파
-개학 연기 영향으로 더욱 주목 받아
-4월 말까지 무료로 콘텐츠 공급 계획

초등학생이 ‘재능AI수학’ 콘텐츠를 이용하는 모습이다. (사진=재능교육)
초등학생이 ‘재능AI수학’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재능교육)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디지털 시대를 맞아 학습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재능교육은 최근 초등수학 학습 프로그램 ‘재능AI수학’의 신청자가 3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재능교육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재능AI수학’은 하루 평균 2000여명이 신청해왔고 지난주 누적 4만2000명을 돌파했다. 사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신청자가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재능교육은 개학 이후에도 학생들이 학습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달 말까지 ‘재능AI수학’의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아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별도 기기 없이 모바일로 재능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학습할 수 있다.

‘재능AI수학’은 재능교육 '스스로교육연구소'의 콘텐츠 연구개발 및 진단·처방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맞춤 수학 학습 서비스다. 영역별 학습으로 이용자한테 맞는 최적의 학습 커리큘럼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문제풀이 시간과 정확도, 응용력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각 문제마다 자동채점 기능을 반영해 즉시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학습 흥미를 지속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행 중인 온라인 개학으로 혼란스러울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능AI수학’이 학습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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