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방안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 영 후보는 지난 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데일리비즈온DB)
더불어민주당 허 영 후보는 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데일리비즈온DB)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 영 후보는 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춘천은 전체기업 중 5인 이하 소상공인업체수가 80%인 도시”라며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춘천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안심하고 돈 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5대 핵심공약으로 자영업자 월세수당 월 30만원, 무주택 자영업자 월세세액공제 확대, 상가임대료 상한제 도입, 골목·전통시장 국비지원 확대, 폐업영세자영업자 구직수당 신설을 약속했다.

또한 국내 최대 배달플랫폼업체가 최근 배달수수료를 기존 월 8만8000원 수준의 정액요금제에서 주문체결 시 5.8%의 정률부과방식으로의 변경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렇게 되면 대다수의 영세업체들에게 부담이 가중된다고 비판했다.

허 후보는 “이제 배달플랫폼 문제의 해결방안을 공공영역에서 적극 고민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요식업체, 지역영세배달중계업체, 이용자, 공공기관 간의 의견수렴을 통해 춘천형 공공배달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새로운 플랫폼에서 업체는 배달수수료가 없고, 이용자는 지역상품권 사용 시 할인혜택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배달종사자의 교통안전사고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배달이 없는 일반음식점도 추가매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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