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수)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춘천발전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 ‘춘천대길’을  열였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 예비후보는 11일 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춘천발전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 ‘춘천대길’을 열였다.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 예비후보는 11일 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춘천발전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인 ‘춘천대길’을 개최했다.

허 예비후보는 “그동안 6회의 정책 포럼을 통해 학계와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춘천의 근본적인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왔다” 이날 발표한 춘천비전은 “춘천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지혜와 희망이 합쳐진 집단지성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춘천대길’ 동영상에서 허 예비후보는 과거의 규제와 현재의 대안, 미래의 도전을 도표와 지도, 일러스트와 같은 다양한 기법과 이미지를 통해 구체적이고 쉽게 설명해 준비된 지역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이다.

주요 공약을 보면, 춘천의 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을 ‘물규제’로 보고 이에 대한 완화와 제대로 된 보상을 약속했다. 특히 ’수질오염 총량제‘에 따른 목표수질 완화와 한강수계기금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춘천 시민의 양보와 희생을 반드시 보상받겠다고 했다.

춘천의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핵심공약으로 ‘춘천호수국가정원도시’ 유치를 발표했다. 강릉과 원주와 달리 국가지원사업이 없는 춘천에 캠프페이지 개발과 맞물려 춘천의 호수, 강, 섬이라는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국가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을 평화인터체인지로 만들겠다는 SOC 공약도 이어졌다. 내륙종단철도구축,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 동서고속도로 착공과 GTX-B 노선 연결을 내걸었다. 서면대교 건설, 퇴계역과 북춘천역사 신설도 약속했다.

기본소득을 강화해 사람중심의 맞춤형 복지도시로 만들겠다는 세부 정책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공개된 정책·공약 동영상을 SNS·춘천허영TV(유튜브)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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