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식 회장, 소비자 중심 경영 필요

박재식(앞줄 왼쪽 여섯번째) 저축은행중앙회장이 6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업계 신년인사회에서 79개 저축은행 대표들과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결의 후 결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앞줄 왼쪽 여섯번째) 저축은행중앙회장이 6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업계 신년인사회에서 79개 저축은행 대표들과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결의 후 결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저축은행 업계는 6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결의를 실시했다.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진 2020년을 맞아 서민금융기관으로 불리는 저축은행이 소비자 중심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다.

이날 자율결의에 포함된 내용은 햇살론, 사잇돌Ⅱ 및 중금리대출등의 판매를 더욱 강화하여, 서민 등에 대한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어 가는 노력 지속적으로 하고 채무조정상담, 신용교육, 금융상품 정보 제공, 경영컨설팅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접근성 제고 노력 강화가 필요하며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확대와 저축은행업권 공동 모바일앱등을 통해 상품정보 비교공시 강화 및 가입절차 간소화 등 소비자 금융이용 편익 제고 등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재무건전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경영상황이 안정되는 등 상당 부분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축은행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소비자 보호와 권익을 중시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자율결의를 계기로 저축은행 전 임직원의 인식 개선과 고객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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