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아이폰 출시 전망과 함께 제기된 분석
-내년에 아이폰 화면 크기 달라진다는 전망
-애플 워치에 대한 변화 전망도 나와

애플의 제품 변화에 대한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제품 변화에 대한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아이폰 화면 크기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내년 나올 아이폰 모델은 큰 모델의 경우 화면이 더 커지고 작은 모델은 화면이 더 작아진다는 예상이다.

외신 매체 씨넷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분석가 밍치궈의 자료들과 애플의 운영체제 등에 담긴 새로운 기능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아이폰은 크게 변화된 모습으로 나올 전망이다.

밍치궈는 애플이 2020년 아이폰의 화면 크기를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2020년에 나올 아이폰XS 후속모델(가칭 아이폰12)의 화면은 기존 5.8인치에서 5.4인치로 작아질 것이며, 아이폰XS 맥스 2020년 모델의 크기는 기존 6.5인치에서 6.7인치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애플이 아이폰 XR 후속 모델 사이즈를 지금과 비슷한 6.1인치로 유지한다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이는 또 다른 아시아 매체에서도 예상한 내용이다. 크기 변경과 더불어 내년 나올 아이폰은 모두 OLED 화면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애플 워치에 대한 전망도 제기됐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 워치에 대한 전망도 제기됐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가장 큰 소식은 퀄컴과의 갈등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져 내년에 애플이 퀄컴 모뎀칩을 사용한 5G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밍치궈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XS과 아이폰 맥스 후속 모델인 5.4인치, 6.7인치 아이폰만 5G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 나올 아이폰의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뒷면에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할 것이 유일한 변경안인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이폰과 함께 많이 쓰는 애플 워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워치OS6 베타버전을 통해 애플워치 전용 앱스토어에서 직접 앱을 찾아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기존 애플워치의 모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아이폰을 이용해 할 수 있었으나, 이젠 애플워치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애플워치의 업데이트 옵션은 워치의 설정 앱의 일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워치OS6 업데이트 이후 애플워치에서도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앱을 삭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원래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기본 설치 앱을 삭제할 수 없었다.

한편 애플은 최근 iOS13 개발자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르면 다음 달 iOS13 퍼블릭 베타버전을 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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