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의 강점인 이용자 패턴 분석 기술·블록체인 분야 제휴

(사진=넷마블)
신한은행이 넷마블과 고객 확보와 기술·상품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미지=넷마블)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이 넷마블과 고객 확보와 기술·상품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업체가 강점을 가진 이용자 패턴 분석을 비롯한 인공지능 분야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과 상품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모바일 통합 플랫폼 신한SOL과 넷마블이 다음달 6일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생활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신한은행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폭 넓은 이용자와의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각도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조만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TV 광고 등을 진행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대한 후 오는 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양사의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따라 지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생활금융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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