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이랜드월드는 자사 SPA브랜드 스파오의 ‘베이직 반팔 티셔츠’가 누적 판매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파오가 지난 2016년 선보인 ‘베이직 반팔 티셔츠’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으로 스파오 상품 중 재구매율 1위로 손꼽히는 스테디셀러다. 올해에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XS와 3XL 사이즈를 추가하면서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올해 선보인 ‘2PACK 베이직 반팔 티셔츠’는 기존의 단순한 패킹 방식에서 탈피해 세련되면서도 눈에 확 띄는 패키지로 변경했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샘플을 제작한 후 기획자와 생산자가 직접 입고 체험해보며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목 부분에 늘어짐 방지 넥테이핑을 덧대어 늘어나는 현상을 최소화 했으며 답답하게 죄이지 않도록 목 라인을 개선했다.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원단을 적용하여 이너의 역할에 최적화 시켰으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가격구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 했다. 

이 제품은 스파오 고객 조사 결과 ‘상품 만족도 1위’와 함께 ‘고객 점수 99점’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2만 장이 판매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베이직 아이템일수록 고객 피드백을 더 세심히 듣고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항상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고객 만족 후기들이 입소문으로 퍼져나가면서 지속적으로 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어 생산주기를 조금씩 더 앞당기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패션스타일까지 가미된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여 내년까지 추가 50만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