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인터파크가 전기차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소비자들에 보다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온라인 예약 판매에 나섰다.

인터파크는 코스닥 상장사인 쎄미시스코의 인터파크 쇼핑 공식 입점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D2’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 가격은 지역 별로 차이가 있으나, 서울 기준으로는 국고보조금 450만 원과 지방비 보조금 300만 원을 지원 받아 1450만 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최종 결제 후 약 2주 정도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아울러, 7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예약 판매 개시를 기념해, 5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 방법은 인터파크 상품 판매 페이지에서 10만 원을 예약금으로 결제하고 나면, 쎄미시스코측 상담원이 해피콜을 통해 시승 상담과 보조금 관련 상세 안내, 필요 서류 등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이후 쎄미시스코 스마트 전기차(EV) 센터 또는 전국 약 18곳에 위치한 이마트 매장에서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는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 'D2'는 작년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유럽과 중국에서 5만 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약 150㎞ 가량을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80㎞ 수준이다. 가정용 220V 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최종현 인터파크 쇼핑 비즈&라이프팀 MD는 “금번 전기차는 온라인 예약 판매를 통해 직접 방문 없이도 시승 상담과 보조금 안내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에는 온라인 판매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시장 판로를 다각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