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공모절차 시작...공모희망가 1만4600원~1만6700원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에 설립된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출발지로 확대하며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극대화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38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기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의 공모희망가는 1만4600원~1만6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336억 원~2672억 원이다. 7월 17일~18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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