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동원 F&B
사진 = 동원 F&B

[데일리비즈온 박지연 기자]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동원몰’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원몰은 동원그룹 관련 1,000 여종의 식품 및 식자재를 포함해 생활용품·주방용품·미용제품·가전제품·유아동 제품에 이르기까지 10만 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일 방문자수는 4만명, 회원수는 76만 명에 이르며, 지난해 연간 주문량만도 70만 건에 달했다.

동원몰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밴드배송’을 꼽을 수 있다. 동원그룹의 제품을 비롯한 국내의 다양한 식품과 메가마트·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의 각종 생활용품 및 의약외품까지 총 1만여 종의 상품들을 고객의 주문에 따라 묶어서 배송하는 서비스다.

밴드배송의 올해 1분기 주문량은 10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제조사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동원몰 ‘아울렛’ 코너를 비롯해 매일 새로운 할인 제품들로 구성되는 ‘럭키딜’, 추가 혜택 할인을 제공하는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전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실시간 베스트 상품을 알려주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동원몰 모바일앱과 식품전문 인공지능 챗봇 ‘푸디’ 등 고객 친화 서비스를 강화하며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동원몰은 올해 안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푸디’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 1위 식품전문쇼핑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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