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출신 진보성향의 경영학자

윤석헌 금융행정혁신위원장 / 사진= 금융위원회
윤석헌 금융행정혁신위원장 / 사진= 금융위원회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윤석헌(70) 서울대 객원교수가 임명 제청되었다. 윤 교수는 1948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 , 노스웨스턴 대학교 경영학박사, 금융행정혁신위원회 민간위원장 을 역임했다.

3일 정부 핵심 관계자는 금융개혁을 위해 필요한 금융 분야 전문성과 개혁성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관료 출신인 윤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금융개혁에 깊이 관여해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세번째 금감원장이다.

진보성향의 경영학자로 윤 교수가 취임하면 금융감독 체계 개편 문제가 급부상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화생명, 삼성생명등  보험사들의 보험금 늦장 지급관련 및 금융지주사 체용비리들의 강도높은 규제와 개혁이 이루어질것 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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