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국내 100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은 5천400만원 수준으로 공무원 평균 연봉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최근 분기 보고서를 공개한 81곳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근속연수는 11.0년이었으며, 평균 급여는 5천453만원이었다. 

남성의 경우 메리츠종금증권(1억854만원)과 SK이노베이션(1억200만원)이 평균 연봉 1억원을 넘었고, 여성은 네이버(6천758만원)와 SK이노베이션(6천500만원)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차로, 20.3년에 달했다. KT(20.2년)와 포스코(19.7년)가 그 뒤를 이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9만9천836명)였고, 현대차(6만8천194명)와 LG전자(3만7천70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공무원의 평균 연봉은 지난 해 납세자연맹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6120만원이었다.  납세자연맹이 계산한 방식, 기준은 인사혁신처가 지난 해 4월 발표한 2017년 공무원 기준소득월액(세전 월 평균소득)이다.  납세자연맹은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여러가지 혜택을 포함한 실질 연봉은 8853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참고로 현재 한국의 공무원 보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공개가 되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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