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할당 정책 개편 및 정부주도 5G 중소기업 생태계 육성 의지도 밝혀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사진 : 과기부 홈페이지)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사진 : 과기부 홈페이지)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 통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구체적인 서비스 모델 발굴"을 꼽았다.

유영민 장관은 6일 국회서 열린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에 참석해 "통신 3사도 많이 하고 있는 고민이지만, (5G 네트워크에서) 어떤 서비스를 할 것이냐는 고민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처음에는 헬스케어나 스마트시티 등 먹거리와 관련된 산업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시장 선점효과가 크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5G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5G시대를 정부가 이끌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의 시장 개입 자제와 규제 완화를 요구하기도 해 이같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유영민 장관은 국내 통신사 주파수 할당 정책에 대해서 "주파수 경매가 먼저 있고 그 다음에 할당이 이뤄진다"라며 "4G 수준의 경매 대가로 가면 통신 3사가 투자 부담이 돼서 5G 시대를 꺼려해서 안되기 때문에 새로운 할당 체계를 가져간다는 원칙을 세워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