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고도의 신자유주의 체제 국가들이 발군의 성적 보여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파이낸셜 타임즈와 통계조사 전문기업인 스타티스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초고속 성장하는 1000개의 기업을 12일 소개했다.

2013년에서 2016년까지 4년간 수익(Revenue)을 비교해 많이 성장한 상위 1000개 기업을 추출해냈다.  초고속 성장 기업들의 업종 주류는 금융서비스업(핀테크업)과 전자상거래업이었다. 

초고속 성장 기업을 많이 배출한 나라는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 등과 같이 고도의 신자유주의 시스템을 가진 국가들이었다. 

호주는 GDP중 공공부문 지출 비중이 35%,  뉴질랜드는 32%에 불과해 고도 신자유주의 국가로 분류된다. 한국은 한국은행 통계 기준으로 공공부문 지출 비중이 48%내외이지만 통계에 누락된 부분이 많아서 실제로는 공공부문이 6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초고속 성장 1위 기업은 호주의 핀테크 기업인 Prospa Advance로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수익성장률이 무려 16,066%나 된다. 연평균 성장률 448%이고 2016년 수익은 19,247,000달러다.  이어 2위와 3위 기업은 뉴질랜드의 핀테크 기업인 Pushpay와 KickEX가 차지했다. 

호주는 20위권 내에 7개의 기업이 올랐다. 한국은 핀테크 스타트업기업인 옥타솔루션(OCTA Solution)이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고 순위인 35위에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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