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 (대표 알렉산더 굴란드리스, 구 essDOCS)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선진화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 Digital Trade는 △수출입 은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하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D와 생산의 유기적 연결 통한 시너지 창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일본 경쟁당국의 벽을 넘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작업이 사실상 마지막 스텝만 남기게 됐다.대한항공은 1월 31일(수요일)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apan Fair Trade Commission, 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의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을 지향한다. 핵심 서비스는 주식 관련 쉽고 유용한 투자정보와 커뮤니티다.특히 MZ 세대가 선호하는 간결한 디자인과 언어 등 UX/UI 구현에도 공을 들여 직관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원더링은 미래 세대 고객 확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플랫폼 확장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과제를 동시에 구현한 결과
대한항공이 10월 30일(월)부터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11월 13일(월)까지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11월 20일(월)까지다.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RM(수익 관리·Revenue Managem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COSRX)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로 코스알엑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된다.31일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김승환)은 공시를 통해 코스알엑스(대표이사 전상훈)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잔여 지분 28만8000주를 7551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9월 코스알엑스의 지분 38.4%를 취득했다. 당시 잔여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부여받았고, 이번에 해당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25일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회사 지분 75%를 42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2019년 1월 첫선을 보인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국내 최초의 감성과 ‘무드’ 콘셉트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이다. 제품의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감성적인 패키지가 특징이다.‘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밤’ 등 히트 상품을 바탕으로 힌스는 타인과 다른 자신만의 무드를 가지고 싶어 하는 MZ세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호반건설과 전자신문 지분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호반건설이 보유한 전자신문 지분 74.38%(44만1230주) 전량이며, 인수가는 560억원 규모다.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전문 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더존비즈온의 특화된 기술력과 전자신문의 ICT 정보력을 결합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시장과 산업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두 회사는 산업계와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숏리스트 3인인 김병호(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KB금융지주 부회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가 진행됐다.회추위원들은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에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에 대한 적격성을 심도있게 평가했으며,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양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SK네트웍스가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 ‘타고페이’를 선보이고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렌터카 시장을 개척하
현대자동차가 GM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인도 내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다.현대차는 16일(인도 현지 시각 기준) 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Gurugram)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이하 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GMI 생산담당 아시프 카트리(Asifhusen Khatri)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SK네트웍스가 사업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 및 직전 분기 대비 한층 높아진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779억원, 영업 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영업 이익은 71.5% 증가한 수치다.렌털 사업을 대표하는 두 자회사 SK매직, SK렌터카를 비롯해 워커힐,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등 사업 전반에서 일제히 향상된 실적을 거두며 하반기 추가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쌍용건설(대표이사 김기명, 김인수)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글로벌 건설명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쌍용건설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20여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쌍용건설은 지난 4월부터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재무회계 등 총 7개 분야에서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 영어회화능력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7월 초 채용을 마무리했다.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쌍용건설 본사와 경기도 가평과 이천의 교육센터 등에서 3주간(7/13~28)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Korea Green Purchasing Network)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공동선정위원장 전인수, 한승호)’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약칭: 올녹상)’을 선정해 발표했다.‘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과정까지의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녹색가치를 중심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특히 단체 및 전문가와 함께 소비자패널과 소비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23년 7월 25일(화)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KB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9967억원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3262억원) 증가했다.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91억원으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로 시장의 기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KB금융그룹은 이번 실적에 대해 실물경기 둔화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심리 확산 등 어려운 영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 영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국내 데이터 관리 시장을 선도해 온 ‘엔코아’를 인수키로 했다.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통합 인프라 구축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연계 성과 창출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엔코아의 지분 88.47%(21만3304주)를 884억7000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사를 진행 후, 올해 안으로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삼성전자는 8월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한다.‘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Hack for S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투자를 계기로 UAM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 수단을 의미한다.지난해 2월 양사가 UAM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글로벌 패션 ODM기업 한세실업의 자회사인 원단 전문 기업 칼라앤터치가 오는 5월 3일까지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칼라앤터치는 한세실업이 2013년 베트남 염색공장 C&T VINA를 인수한 후, 이를 기반으로 2014년에 설립한 원단 전문 기업이다.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영업부와 경영지원부다. 전공 상관없이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 중 서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의 영어 공인 어학 성적을 소지하거나 영어권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영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7일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건 심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한화는 조건부 승인에 따른 경영상의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이 악화되어 있는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한화는 공정위가 제시한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 및 정보 차별 금지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 내용을 준수할 계획이다.한화그룹은 5월 중 대우조선 유상증자 참여, 주주총회를 통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