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3월 29일(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김승연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불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금)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2월 22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
023년은 장기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움츠리고 있던 모든 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일상으로 회복하며 힘쓴 열정적인 한해였다. 뜨거웠던 열정과 함께 2023년은 전례 없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 평균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또한 세계의 기후변화,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여러 환경 문제들은 기상천외하고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와 몸소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전 세계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가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13일 막을 내린 COP28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8만 명이
대한민국이 수출용으로 기획한 첨단 방산 제품이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의 방산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요구하는 호주 육군에 공급된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특정 지역의 일시적인 수혜 업종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미래 먹을거리’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HDA·Hanwha Defense Australia)과 호주 국방부 간에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인 레드백 129대 등을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 시각)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태원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 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
기아 노사는 10월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3년 연속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중동,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 불안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IRA 등 국가 간 무역장벽 심화, 코로나 시점 대비 대기 물량 대폭 감소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해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돼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이로써 기아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협력적 상생의 노사관계로 발전할 전기를 마련했다.노사는 먼저 사실상 사문화됐지만 단체협약에 문구가 남아있어 사회적으로 ‘고용세습’이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자동차 노사는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는 이번 단체교섭을 파업 없이 합의해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뤘다.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5회 연속 무분규 기록이다.현대차 노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고물가 등 대외 리스크 속에서 안정된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3년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나선다. 올 4월 통합 법인 출범으로 사업을 재편한 데 이어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25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물류/자재관리, 품질관리/기술,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총 6개 직무에서 0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K9’ 자주포와 정밀유도무기 ‘천무’의 대규모 폴란드 수출, 호주 ‘레드백’ 장갑차의
KG 모빌리티는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KG 모빌리티 노사는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고용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Redback)’을 앞세워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대한민국 정부의 ‘글로벌 외교’와 육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자체 기획한 ‘수출형 무기체계’가 선진 방산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확보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LAND 400 Phase3’ 보병전투차량 최종 후보 2개 중 레드백이 우선협상대상 기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호주군이 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DL이앤씨는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401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2023년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총 1조 1,824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파워와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중동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6개동, 총 1,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금융 부문 제휴사로 토스와 손을 잡고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와 토스의 이번 파트너십 추진은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커머스 인프라와 토스의 금융 역량이 합쳐지면 사업 경쟁력이 커지고 고객 혜택은 늘어나는 시너지가 창출될 거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토스는 2015년 간편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국내 금융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온 핀테크 기업이다. 토스가 선보인 혁신적인 금융 경험은 은행, 증권, 결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토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2023 인텐시브 미니 MBA(2023 Intensive Mini MBA)’ 교육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자체적인 미니 MBA를 시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간 코로나19로 임시 중단된 이후, 지난해 재개됐으며 올해 MBA 교육에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6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총 9개 차수로 진행된 이번 미니 MBA는 본사와 해외법인의 소팀장급 이상, 예스24, 동아출판, 한세엠케이
한화시스템이 30일 방위사업청 주관 958억 규모의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군용 항공기의 무선교신은 재밍(jamming·전파방해)과 감청에 노출돼 있어 항(抗)재밍과 보안 성능이 높은 통신장비 탑재가 필수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장비 현대화 정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3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74개 사를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롯데건설은 현장의 품질, 안전, 공사 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포상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파트너사가 가장 선호하는 포상제도인 계약 우선 협상권을 확대해 시공과 안전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사에 포상했다.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파트너사와 우수 파트너사에는 각각 3,000만 원과 5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계약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별첨*)에 동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이프랜드를 글로벌 NO.1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 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출시한다. SKT는 기존 앱에서 국, 내외 통합된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한화디펜스와 통합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정부와 다연장로켓인 천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8월에 K9 자주포 수출 계약(3조2000억원)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천무 계약으로 올해만 폴란드 수출 물량이 이미 8조원을 넘어섰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유도탄, 장사거리탄 등을 공급하는 약 35억달러(5조원)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 계약 이어 1차 수출 물량 확정… “2023년까지 하반기까지 2차 계약 추진”이번 계약에는 10월 19일
[데일리비즈온 박혜진 기자]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추진되는 ‘함정용전자전장비-Ⅱ 체계개발사업(탐색개발 통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함정용전자전장비-II 체계개발사업’은 신형 함정/성능 개량 함정에 탑재돼 적(敵) 최신 대함유도탄 및 레이더 등의 전자파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된 함정용 전자전장비를 업체 주관으로 국내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미래의 안보 환경 및 전장 환경에서 ‘함정용전자전장비-II’는 진화하는 적(敵)대함미사일 대응뿐만 아니라 적(敵) 전자파 활동을 보다 조기에 식별하고, 보다 원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한화디펜스가 폴란드와 계약한 K9 자주포 납품을 시작했다. 한화디펜스는 19일 폴란드 수출 K9 자주포 초도물량 24문에 대한 출하식을 했다.이날 행사는 한화디펜스 창원 1사업장에서 개최됐으며 폴란드 마치에이 야브원스키(Maciej Jablonski) 육군 사령관,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엄용진 육군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유관 기관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