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혁신의 주인공에게 흥행은 예측 가능한 결과인 것일까. 지난해 갤럭시폴드로 스마트폰 시장의 혁신을 일궈낸 삼성전자가 혁신에 혁신을 거듭했다. 아니나 다를까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선보여진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의 혁신에 시장은 벌써부터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14일 LG유플러스의 자사 공식 온라인 몰에서 출시된 Z플립은 출시 30분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갤럭시폴드의 초기 물량의 10배에 달하는 많은 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기록이다. 발매 즉시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Z플립의 셀링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기업에게 있어 ‘브랜드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 매출과 이미지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생활가전·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위주의 기업의 경우 광고나 홍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린다. ◇ 봉준호 효과 노린 ‘브랜드 전략’ 9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영화 시상식에서 새 ‘폴더블폰’ 방송 광고를 내보낸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삼성은 이날 92년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 영화상에서 ‘갤럭시Z 플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