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터와 도로 위 ‘자투리 공간’을 주거 및 사무 공간으로 바꾸는 ‘컴팩트시티(압축도시)’ 사업을 추진한다.컴팩트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도시개발 사업이다.SH공사는 ‘신내 컴팩트시티’를 시작으로 ‘교통섬·빗물펌프장 컴팩트시티’와 ‘장지 버스차고지 컴팩트시티’ 등을 조성하고 있다.신내 컴팩트시티는 서울 북부간선도로(신내IC∼중랑IC) 위에 축구장 네 배 크기(2만7000㎡)의 대규모 인공대지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