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우리나라의 행정을 이끄는 세종정부청사는 세종호수가 있어서 더욱 아름답다. 세종정부청사를 품에 안 듯 둘러싼 세종호수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자랑꺼리이다.거의 매일 이 세종호수를 자기 집처럼 아끼면서 혹시 더러워질까봐서 혹은 불량 물고기들이 호수를 어지럽게 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어른들이 계시다. 바로 세종호수 지킴이이다. 이들의 호수사랑 이야기는 눈물겹도록 다양하다. 세종호수 지킴이를 처음 만든 분은 윤광웅 1대 회장. 올해 나이가 벌써 78세지만, 거의 매일 지킴이 사무실로 나와서 함께 어울린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