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요즘 불매운동에 한창인 국민들은 ‘이 기업은 일본기업인가?’, ‘이 기업도 불매해야 하나?’등의 고민으로 한번쯤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 기업의 국적을 가리는 문제는 더욱 더 복잡해졌다. 심지어는 ‘국내기업’으로서의 지위에 별다른 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때론 국내와 국외에서의 행태가 다른 덕에 국민적 공분을 사는 일도 있다. 작게는 상품의 ‘내수차별’에서부터, 크게는 외국인 주주나 해외시장의 보호가 국내의 모든 가치에 우선하는 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프랑스라고 이러한 사례에서 예외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