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스웨덴 출신 환경운동가 툰베리는 올해 16세에 불과한 소녀지만 당당하게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그녀가 환경운동을 시작한 것은 불과 지난해에 불과하지만 그녀는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기후투사’다. 그녀는 매주 금요일이면 등교를 거부하고 스톡홀름의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라고 1인 시위를 벌이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당신들은 공허한 말로 내 어린 시절과 꿈을 빼앗았다”며 세계 정상들을 질책해 ‘핫’한 인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