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CJ헬로와 LG유플러스 간 기업결합은 허가 될 수 있을까.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형태로 인수를 승인하면 가능하다. 취재결과, 공정위는 16일 오전 10시 전원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건을 심의·의결한다. 공정위 승인을 거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인가 절차만 남는다.다만 기업결합 심사보고서가 변수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 최대주주 CJ ENM은 지난달 10일 공정위로부터 조건부 승인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송부 받았다. 이 보고서에는 행태적 조치가 다수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