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자연과 도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이 상반된 두 세계를 색다르게 표현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로운갤러리는 떠오르는 신예작가 오조, 강병섭 작가와 함께 ‘도원도경(桃園都景), 부제 -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두 경계에 마주 선 두 작가들’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 오조(Ozo)는 파괴되어가는 자연생태계와 인간의 공존가능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무릉도원이라는 테마를 통해 제기한다. 공장식 축산으로 일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는 돼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충격을 받아 돼지와 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