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가 심상치 않다.  7일 통계청이 밝힌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관련 분야 통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공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수입은 늘었으나 국산이 줄어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다. 국산은 6.6% 감소했고, 수입은 4.3% 증가했다.

최종재는 0.3% 증가(소비재: -1.6%, 자본재: 3.1%), 중간재는 5.4% 감소했다.  소비재는 대형승용차, 화장품 등이 감소했고 자본재는 반도체공정장비, 특수선박 등이 증가했다. 중간재는 전기동, 차체부품 등이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5.5%) 등은 증가하였으나, 자동차(-13.0%), 1차금속(-9.8%), 금속가공(-12.3%)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 수입점유비는 32.9%로 전년동기대비 2.4%p 상승 (2010년: 26.5%)했다. 최종재는 36.2%로 전년동기대비 3.1%p 상승했다. 소비재는 33.4%로 2.0%p 상승했다. 자본재는 40.1%로 4.5%p 상승했다. 중간재는 30.9%로 1.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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