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BUGSY라는 브랜드, 스타벅스와 디즈니 스타워즈 상표권 침해 의심

인기그룹 멤버인 최시원씨 가족이 기르던 프렌치불독이 이웃을 물어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으로  애견 관리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시원씨 가족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디즈니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시원씨 가족이 운영하는 쇼핑몰 n407.com(B & C CORPORATION)은 이번에 사망 사건을 일으킨 문제의 프렌치불독을 'BUGSY' 와 'STAR BUGSY'라는 이름으로 캐릭터라이징한 각종 뷰티 코스메틱 제품, 악세사리, 기타 머그컵과 티셔츠 등을 한국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 눈에 스타벅스와 디즈니의 스타워즈를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STAR BUGSY 캐릭터 상품에 대해 네티즌들은 최시원씨 가족이 스타벅스와 스타워즈의 상표권과 이미지를 도용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기자가 확인을 위해 n407.com 홈페이지에 기재된 사무실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으나 n407.com측은 받지 않았다. 디즈니랜드 코리아에 문의한 결과 "상표권 등 지재권 도용 신고는 받지만 상표권 디자인 사용 라이선스 협약을 맺었는지는 지금 당장은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특허청 상표등록 검색 결과 STAR BUGSY 로 등록된  상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문제의 프렌치불독을 캐릭터화한 IAMBUGSY가 최시원씨의 어머니인 변재정씨 이름으로 상표권 등록돼 있었다. 

 

현재 최시원씨 가족의 쇼핑몰 n407.com은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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