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더페이스샵, 투마루, 비욘드 등 입점 ···외국인 몰리는 광화문 중심 위치

[데일리비즈온 최은혜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22일, 광화문 세종대로에 자연주의 편집숍 ‘네이처컬렉션’을 오픈하고 자연주의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의 편집숍 ‘아리따움’이 머물던 자리에 오픈한 네이처컬렉션은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편집숍이다.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인 더페이스샵, 투마루, 비욘드가 입점해 있으며, ‘컬러코드’ 등의 색조 화장품과 클렌징 전문 브랜드 ‘마케리마케’,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디어패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광화문을 오가는 관광객들에도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LG생활건강은 꾸준히 자연주의 브랜드를 론칭해왔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 1위인 더페이스샵을 비롯, 비욘드, 빌리프를 선보였으며, 작년에는 국내 로컬 자연성분의 화장품 ‘투마루’를 론칭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숍 1위인 더페이스샵의 뒤를 2위인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숍 이니스프리가 바짝 뒤쫓고 있어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K뷰티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안전한 자연 성분을 넣은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화장품 출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오픈한 네이처컬렉션은 아직 안테나숍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확히 어떻게 확대해나갈 계획보단 테스트 매장의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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