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가 중국 도자기 ( 사진 : 소더비 홈페이지 화면 캡쳐)

홍콩의 소더비 (Sotheby 's) 경매장에서 중국의 송나라의 도자기가 2억 9430만 홍콩 달러(약  3,770만 달러)에 팔렸다.

지난 4일 홍콩의 소더비 (Sotheby 's) 경매에서 약 900 년 된 송나라 도자기 접시가 중국 도자기 세계 경매 기록을 깨고 2 억 9,430 만 홍콩 달러에 팔렸다.

경매가 시작된 후 20 분간의 입찰 경쟁 후에 전화로 참여한 익명의 구매자에게 판매됐다.

기존의 가격 기록은 명나라대의 500 년 된 황실 도자기가 2014 년에 2 억 8,120 만 홍콩 달러 (3,600 만 달러)에 팔린 것이다.  

붓을 씻기 위해 사용 된 13cm 크기의 접시 도자기는 북송 왕조 허난성 루저우의 (960-1127) 가마에서 만들어졌다. 허난성 루저우의 가마는 단지 약 20년의 짧은 기간 동안 가동됐기에 그 청록색 유약과 얼음껍질 패턴의 '루관요' 제품은 희소하다.  소더비 측에 따르면 북부 송나라 황실에서 제작된 도자기 가운데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단 4점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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