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판매가 시작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어제 (7일), 국내 사전 예약판매 첫날 주문이 총 39만5000대로 집계됐다. 갤럭시노트8 64GB 용량 제품은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으로 나왔다. 비교적 비싼 가격임에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갤럭시노트8 가입자의 90%가 개통시 25%요금 할인 받는 것을 선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신규프리미엄폰 요금할인 선택률인 70%대를 훨씬 넘는 선택이다.
갤럭시노트8의 지원금은 대리점이 주는 15% 추가 지원금을 더해 7만4000원∼30만4000원이다. 반면 24개월 약정 기준 요금할인액은 19만7000원∼66만원에 달한다. 이전의 할인율이 20%였다가 25%까지 할인하기로 한 결과 요금할인의 혜택이 커지면서 요금할인 선택자들이 많아졌다.
한편 LG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V30는 1주일 뒤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또 12일에는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8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가입의사를 밝힌 것으로서 실제 갤럭시노트8 구매는 15일에 시작된다.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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