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평택대학교 이필재 총장이 24일 평택대학교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데일리비즈온 이동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섰다.

쌍용차는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와 평택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상호 관심분야 산학 협력 지원 ▲ 재학생 현장실습 및 세미나, 연수 등을 통한 연구∙교육 인력 교류 ▲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평택대학교에 스마트자동차학과가 신설된 만큼, 쌍용차는 완성차업체로서 스마트자동차학과 운영에 관한 자문은 물론,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과 개설, 인재 데이터베이스 공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핵심 인재 육성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기술혁신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자동차 기술 교육의 산실이 될 평택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은 물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SUV전문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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