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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비즈온 이동훈 기자] 포노사피엔스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인류 문명의 변화를 주제로 한 지식 강연이 펼쳐진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전문가특강 ‘지식포럼’이 개최된다.

기술대전 부대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지식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릴레이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美UCLA 로봇공학 데니스 홍 교수,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강사로 초빙된 이번 지식포럼은 강연 후 관람객과의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개막일인 내달 24일에는 최재붕 교수가 ‘포노사피엔스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신인류에 대해 강연하고, 다음날인 25일에는 ‘천재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가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연구해온 인간을 위한 따뜻한 로봇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인간과 함께하는 로봇 미래의 꿈을 제시할 예정이다.

데니스 홍 교수는 2007년 무인자동차 대회 ‘DARPA  URBAN CHALLENGE'에서 3등으로 입상했고, 2009년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무인차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자동차 개발(2011년) 등 로봇 연구 산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 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을 역임중인 선우명호 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미래교통’이라는 주제로 최근 관심이 더욱 높아진 자율주행차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같은 달 26일에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부사장이 ‘상상하지마라, 그리고 관찰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지식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토교통기술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전등록 시작 1주일만에 등록률 50%를 넘길 만큼 지식포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소개했다. 

한편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은 내달 24일 부터 ~ 26일 3일간에 걸쳐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A 및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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